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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樂 01

알콩달콩, 가족이라는 커다란 행복

정연재 선생님이 아내 오수정에게

코로나19로 학교에 못가는 세 자녀를 돌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정연재 선생님이 하루종일 아이들과 부대끼며 고생하는 아내에게 사랑이 담긴 도시락을 선물했다. 그동안 아내에게 미안했던 순간과 고마운 마음을 전한 행복한 도시樂 촬영 현장을 만나보자.

글.이성주 사진.이정수 영상.고인순

우리 다복한 다섯 가족의 외출

사학연금 촬영팀에게 특별한 사연이 도착했다.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다둥이 아버지의 사연이었다. 한양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는 정연재 선생님은 무려 세 자녀를 고군분투하며 돌보고 있는 아내를 위해 도시樂에 사연을 보내왔다.

남편 정연재 선생님의 도시樂 이벤트를 들은 아내는 들뜬 마음으로 촬영일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한다. 남편의 이벤트는 처음인 데다 어느새 복닥복닥 늘어난 세 아이까지, 설레는 마음과 걱정스러운 마음이 함께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에 도착한 가족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세 자녀인 창빈, 민주, 나은이도 카메라를 보자 들뜬 표정을 지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자 정연재 선생님과 아내는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촬영팀에게 설명을 듣던 아이들이 아빠의 도시樂 이벤트 이야기를 듣고 눈이 동그랗게 변했다. 아이들은 카메라 앞에서 잠시 긴장하는가 싶더니 어느새 활짝 웃으며 스튜디오 곳곳을 활보하고 다녔다. 아이들의 미소에 엄마 아빠의 표정에도 즐거운 표정이 맴돌았다.

평생의 든든한 동반자, 아내

어느덧 결혼 11년 차가 되었다는 정연재 선생님 부부의 첫 만남이 궁금했다. 첫 만남은 대학교에서였다. 부부는 대학교 입학했을 때 같은 학번 동기였고, 아내는 정연재 선생님보다 한 살 많은 누나였다고 한다. 연인이 되기 전에는 동기이자 친구로 알고 지냈던 두 사람은 정연재 선생님이 군대를 다녀온 후에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정연재 선생님은 “군대 생활을 마치고 학교에 복학하고 아내를 만났을 때 ‘결혼을 할 것 같다’라고 느낄 만큼 좋아하게 됐어요”라고 당시 아내를 좋아했던 마음을 전했다.

결혼을 하고 2009년도에 첫아들인 창빈이를 낳은 후 아내는 아이를 키우느라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해야 했다. 고된 육아에 둘째와 셋째 아이까지 낳은 후에는 더욱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갔다. 더구나 올해에는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들을 돌보느라 아내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한다.

아내를 위해 용기를 내어 도시樂 코너에 사연을 신청했다는 정연재 선생님이 쑥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결혼할 때 프러포즈도 제대로 못 했는데 이번 기회에 고마운 마음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싶었어요.” 결혼생활 동안 다투기도 했고, 속상한 기억도 있었지만 아이를 키우며 조금씩 철이 들어갔다는 정연재 선생님과 아내. 이제 부부는 서로를 의지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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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남편, 함께하는 육아

아내가 남편의 칭찬을 이어갔다. 집에서 정연재 선생님은 아이들에게는 참 좋은 아빠이자 친구이고, 아내에겐 다정한 남편이라고 했다. 엄마의 말에 아이들이 집에서 아빠와 함께 불고기 요리를 만들며 시간을 보낸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아빠가 만든 요리가 제일 맛있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둘째 민주와 막내 나은이. 오순도순 아이들의 행복한 표정에서 정연재 선생님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정연재 선생님은 앞으로 바람이 있다면 가족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내를 위해 곧 육아휴직을 신청할 거라는 깜짝 계획도 밝혔다. 자신의 꿈을 포기했던 아내가 다시 한번 원하는 일에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연재 선생님은 2년 동안 육아에 전념하며 아내를 돕겠다고 했다.

정연재 선생님은 “아빠가 잔소리도 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혼내는 거니까. 서운해 하지 말고, 특히 창빈이는 동생들에게 양보도 많이 하고 서운했을 텐데 더 많이 사랑해 줄 수 있도록 아빠가 노력할게”라며 아이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가족들 모두 코로나19가 끝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어느새 식구가 늘며 제대로 된 외출이나 짧은 여행도 떠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는 아내는 코로나19가 사라지면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장난꾸러기 아이들도 하루 빨리 야외에서 실컷 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하고 있다고. 이 가족의 행복한 이야기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응원한다.

정연재 선생님은 아이들에게는 참 좋은 아빠이자 친구이고,
아내에겐 다정한 남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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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樂 코너에 참여 해 주세요

동료 또는 선후배, 은사님 등에게 고마운 마음을 특별한 수제 도시락과 함께 전해드립니다. 도시락을 보내고 싶은 사람과 사연을 적어 홍보실 담당자 메일로 보내주세요. 선정된 분에게는 홍보실에서 개별 연락드립니다. 단! 도시락을 받을 분에게는 감동을 위해 비밀로 부탁드려요.

사연 보낼 곳
사학연금 홍보실 magazine@tp.or.kr

※ 연출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고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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