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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 백일장 4

멍게

전요섭 성결대학교 재직

드넓은 바다를
한 몸에 구겨 넣었다.

거친 파도는
세차게 파도치다
울퉁불퉁한 껍질로 화석이 되었다.

멍게가 머금었던 바다는
썰물처럼 내 이빨 사이로
빠져나가려고 한다.

나는 바다를
내 것으로 만들려고
얼른 삼켜 버린다.

푸른 바다는
내 안에서 되살아나
만족의 파도를 치며
출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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